개청 10주년, 포럼서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제시 등 2030 미래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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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5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청 10주년 기념행사와 ‘사람중심 오송국제도시 조성’을 주제로 포럼을 갖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제시 등 2030 미래비전 발표했다.이날 1부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기념사,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위원장 등 주요인사의 축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의 충북경제자유구역 미래비전 보고 등 개청 10주년기념식 행사로 진행됐다.2부 포럼에서는 맹경재 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충북연구원 이경기 수석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기조강연에서는 비전에 대해 ‘청주공항 경제권 및 사람중심 오송의 미래비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산업육성 방향과 오송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BIT 융복합 첨단산업 도시 구축과 관련된충북경제자유구역의 2030 미래비전을 발표했다.주제발표에서는 △오송의 특성과 경쟁력있는 도시 육성방안 △마이스 산업의 ‘전진 도시’ △KTX 분기역과 철도관련 기반시설이 모여있고 국가철도클러스터 후보지인 ‘철도 중심도시’ △설립이 예정된 ‘인재양성 요람의 도시’ 육성방안 등이 제시됐다.이어진 토론회에는 전문가와 기업 및 주민 대표가 패널로 참가하여 도시계획, 공간전략, 산업클러스터 조성전략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김영환 지사는 “10주년을 맞아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충북의 성장동력이 되어 오송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