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프랑스서 50년만에 세계 최고 금속활자 ‘직지’ 공개

◇직지, 11일 50년 만에 프랑스국립도서관에 ‘공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50년 만에 프랑스에서 1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인쇄! 구텐베르크의 유럽’ 행사에서는 그동안 인쇄 기술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유물과 전시물 270여 점이 전시됐으며, 그중에서도 직지는 특별한 위치를 차지했다. 600년이 넘은 직지의 안전을 위해 주최 측은 최신 전시 자료를 사용했고, 프랑스 정부는 국내 ‘압류면제법’이 제정되지 않아 직지를 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석 청주시장과 변광섭 청주문화재단대표가 프랑스를 방문, 12일 직지 실물을 관람한다.

◇대전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A 씨, 지인 8명과 소주 14병 나눠 마셔  

지난 8일 A 씨(66)가 대전 서구 탐방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인도로 돌진, 초등학교에 다니는 9세 아이를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이화섭 대전경찰청 교통과장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전 지인들과 술 13~14병을 나눠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일 A 씨 등 8명은 노인복지관에 모여 점심과 술을 마셨다. A 씨는 낮 12시 30분쯤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오후 2시쯤 식당을 나와 약 5.3㎞를 운전한 뒤 사고가 났다. A 씨는 지난 10일 구속됐고, 숨진 B양은 11일 장례식이 치러졌다.

다음은 2023년 4월 12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마스크 써도 모래 씹힌다”… 베이징 최악황사, 한반도 덮쳤다

오늘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與野 ‘1000원 아침밥’ 확대 경쟁… 이대로면 대학도 무상급식할 판

與 “모든 대학” 野 “점심·저녁도”

◇중앙일보

- "女 알몸사진 받았다"…JMS 정명석 뒤 봐준 교도관 캔다

법무부, 대전교도소 등 조사 중

-러 혼낸 ‘하이마스’ 한국 왔다

보란 듯 훈련 사진 공개한 미군

40㎞ 밖 축구장 6개 파괴…특수작전기 실어 군산 기지로 

-“우크라 포탄지원 유출, 한국엔 심각…러엔 기막힌 타이밍”

◇동아일보

-경포호까지 불길 ‘8시간 사투’…솔숲 펜션촌-주택 잿더미로

-IMF “韓 성장률 1.5%”… 4연속 전망치 낮췄다

한은도 “올 성장률 1.6% 못 미칠 것”

경기 불안에 기준금리 2연속 동결

전문가 “韓, 기술적으로 이미 침체”

◇한겨레신문

-‘외교청서’에 사과 계승 쏙 뺀 일본…‘강제동원 속내’ 재확인

일 외교 방향 알릴 주요 문서, 강제동원 해법 언급

“‘제3자 배상 해법’ 일본 성의·호응 없을 것” 드러내

-“팔십평생 이런 바람 처음…시뻘건 불덩이가 펄쩍펄쩍 뛰어” [강릉 산불]

◇매일경제

-기상청장 경고 “75년 뒤 1년 절반이 여름”

유희동 “탄소 감축 서둘러야”

-韓銀 금리 또 동결…이창용 “연내 인하는 과도한 기대”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동결

최근 물가하락·경기위축 반영

2개월 만에 성장률 전망 하향

“올해 1.6% 달성도 어려워”

◇한국경제

-현대차그룹, 24조 통 큰 투자…“미래 차 판도 완전히 뒤집겠다”

화성에 첫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

尹 “정책 지원 아끼지 않겠다”

◇충북일보

-‘천원의 아침밥’… 충북 대학가 ‘호응’

청주대, 오는 13일까지 ‘천원의 아침밥’ 시범 사업

선호도 파악 위해 다양한 메뉴 제공

재학생들 대부분 “만족스럽다”

-충청대 교수협, 내홍 사태 오경나 전 총장 책임론 제기

‘대학 국고지원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 등 6개 항 질의

◇충청타임즈

-친일파 발언‧산불 속 술판‧영재고 반발…김영환 지사 ‘사면초가’

박진희 도의원 오늘 기자회견 거짓해명 진실 폭로

진천군민 10여명 항의방문 영재고 공개질의 예정

-식중독균 검출 ‘예소담’ 못난이 김치 상표권 박탈

-野에 손 내민 김병국 의장 … 갈등 봉합되나

민주당 시의원에 간담회 제의 … 화해 모드 전환 관심

상임위원장직 원상회복 등 핵심 쟁점 관련 논의 전망

◇충청투데이

-스쿨존 사망사고 운전자, 지인 8명과 술 14병 마셨다

사고 전 술자리 갖고 음주운전 확인

경찰,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 적용 검토

-충남 석탄화력 인근 ‘지역 건설업체’ 공사 참여 보장해야

화력발전소 대부분 道 위치해 ‘탈석탄 기조’ 영향 크지만

지역업체 수주율 7.8%… 우대지침 혜택 못 봐 대안 필요

◇대전일보

-승아는 떠났지만… ‘악몽의 그 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피해자

사고 어린이 실어증 호소…교육청·경찰청, 유족·지인 심리상담 등 계획

-충청권 지역민 “올해 경기 수준도 악화일로” 점쳐

경기지표 위축에 경기 수준·일자리 비관적으로 전망해

정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 필요 목소리 나와

◇중도일보

-대전 20개 단지 1만4000여 세대 분양권 전매제한 풀려

시장 분위기는 잠잠…입지 좋은 아파트 문의 잇따라

-누리호 3차 발사 5월 24일 오후 6시 24분 확정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3차 발사일 확정

◇중부매일

-김영환 충북지사 ‘산불 술자리 논란’ 입장발표 돌연 연기

민주당 소속 박진희 도의원 폭로 기자회견 염두

-“여행수요 느는데 운전기사 부족”…전세버스업계 운영난

근무환경·임금 등 관광버스 기피 통근·통학버스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