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청호오백리길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편
  • ▲ 대전시가 4월부터 대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을 시작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4월부터 대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을 시작한다.ⓒ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4월부터 대청호오백리길을 여행객의 수요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기술을 대청호오백리길의 생태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개발한 현실 융합형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청정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대청공원), 2구간(노고산성), 4구간(명상정원) 등 3개 구간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꿈돌이와 함께 대청공원에 숨겨진 슈퍼캡슐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형 코스인 ‘찾아라! 슈퍼캡슐’과 명상정원 앞 대청호에서 발견된 수상한 편지가 담긴 유리병 속 사연을 풀어보는 감성형 코스인 ‘호반 연가'는 4월 이벤트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게임 완료 시에는 꿈들이 굿즈 등을 제공한다.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참여할 수 있다. 무료 이용과 꿈돌이 굿즈 배부 이벤트는 다음달 4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대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