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부터 동해 해상 중심 높은 물결…조기 입항 ‘권고’
  • ▲ 동해 너울성 파도.ⓒ동해해양경찰서
    ▲ 동해 너울성 파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앞바다에서 발효 중인 풍랑특보로 인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해경은 기상예보에 따르면, 24일 오전부터 동해 해상 중심으로 강한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다중이용 선박들은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대피 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추가로, 월파나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서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해 안전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발령은 올해 7회째 발령된 위험예보 중 하나이며, 작년에는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연안 사고가 29건 발생했기 때문에 관계자들은 해상뿐 아니라 육상과 해안가에서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