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저리융자지원…사료비 부담완화 등 한우 수급조절 위해 암소감축 참여농가 대출한 6억→9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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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상반기 농가 사료구매자금 34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23일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미등록농가는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와 오리, 사슴, 말 등 기타가축이 해당되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으로 자금용도는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사료외상금액 상환이 해당된다.최근 축산농가들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및 봉군 소멸피해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대출 한도 확대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이에 따라 올해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 암소감축(비육지원)사업 참여농가 지원한도를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중소규모 한우농가 및 꿀벌농가를 우선배정 지원한다.방역규정 법령 위반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농가도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강화된 방역시설 조기 설치한 경우 지원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김진휘 농정국장은 “이번 사료구매자금지원은 한우 가격하락 및 사료가격 상승, 꿀벌피해 등 현안문제와 중소규모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중점을 두고 배정했다”며 “이번 사료구매자금지원 이외에도 하반기 사료구매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