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친일파” 발언 사면초가…김동연 지사 방문 ‘연기’ 둔포면 소음 피해보상 주민 전체 2.3%…“평택지원법 개정 절실”‘단재연수원 블랙리스트’ 감사 ‘특정 강사 섭외배제 객관적 증거 없다’충청권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오늘 발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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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구조물 완전 붕괴…합동감식 중단타이어 21만개를 태우고 2공장이 완전히 소실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14일 국과수 등 화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합동감식반은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2공장 가류공정을 조사하려 했지만, 내부 기계들이 불에 타고 구조물들이 붕괴해 감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공장 가류공정에서 공정 과정과 기계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감식반은 화재 당시 공장 내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하고, 스프링클러 등 방재 시설 작동 여부 등을 살펴봤다. 김항수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화재 현장 내 기계나 구조물들이 완전히 불타고 붕괴했기 때문에 장애물들을 걷어내야 감식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경 2공장 가류공정 성형 압출 기계에서 발생, 13일 오전 11시 주불을 진화했고 화재 발생 사흘째인 14일까지 잔불을 정리 중이다.◇김영환 지사, 친일발언 논란 ‘화 자초’…김동연 지사 충북방문 ‘연기’김영환 충북도지사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지지하는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발언으로 인한 파장이 심상치 않다. 야당과 시민들의 반발 속에 시‧군 순방 일정이 보류되고 16일 예정된 충남도청 특강과 일일명예도지사 행사 연기됐다. 17일 충북도를 방문하기로 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 방문도 연기를 통보해왔다. 김 지사가 ‘친일파’ 발언의 속뜻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국민 정서에 민감한 ‘반일 감정’을 건드렸다는 점에서 도백의 말과 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 한다.다음은 2023년 3월 15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조선일보-美 무인기·러 전투기, 흑해서 충돌… “냉전 이후 처음”-강제징용 유족 3인 “日 용서 힘들지만 이제는 매듭짓자”강제징용 유족 정사형씨 등 3인 ‘제3자 변제’ 공개 찬성◇중앙일보-K팝 집어삼킨 SM 블랙홀…‘J팝 추락’ 악몽 떠오른다-“벌통 절반이 텅텅”…금벌 된 꿀벌, 기형 딸기 무섭게 늘었다-해삼‧전복 세탁에 살균제로 쓴 ‘흰 가루’ 정체…中 영상에 발칵◇동아일보-美 은행 추가파산 공포… 이틀 새 607조원 증발[美 SVB 파산 후폭풍]바이든 “美 은행 안전” 진화에도 중소은행 주가 60% 이상 폭락은행 12곳 주식거래 일시 중단도… 코스피 2.56%↓, 亞 최대 낙폭-尹, 與 만찬서 “간첩 사건 충격적… 안보위협”‧김기현, 다음날 “종북 간첩단과 전쟁 선포”尹 우려에 與 지도부 일제히 호응민노총 등 겨냥 “당력 모아 싸울 것”◇한겨레신문-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는 잘못”…민주노총 수사 거론국민의힘, 대공수사 정당성 주장 ‘민주노총 때리기’-‘이재명 공직’ 걸린 재판 앞, 자금 요구?…유동규 신빙성 공방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불법 정치자금 혐의 재판유동규 증언 일부에 재판부·김용 변호인 의구심 제기-전공의 절반이 주80시간↑ 노동…흉부외과는 102시간 일한다◇매일경제-노마스크로 지하철 탈까…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15일 결정-줄파산 공포·규제 리스크…“전세계 금융株 시총 600조 증발”금융시스템 신종 위기에 韓·日·유럽 도미노 쇼크◇한국경제-감사원 “부당 징수” vs KBS “형평성 어긋나”…수신료 부과 갈등-고령화에 8대 사회보험도 ‘골골’…적자 메우는 데 올해 20조 쓴다국회예산정책처 재정보고서보험료 낼 인구 30만명 줄고고령자는 48만명 늘어날 듯적자보전금, 5년새 2배로 증가文케어로 과잉진료 많아져건보지출 30조 증가 전망보전금 20조 중 절반 투입 예정◇충청투데이-최초 발화점은…대전 한국타이어 화재 원인 조사 돌입기관 5곳·인력 40명 합동감식반 구성2공장 구조물 붕괴… 감식 어려움 겪어CCTV 확보·방재시설 작동 여부 살펴◇대전일보-‘한타 대전공장 화마’ 2차 피해 직면소방폐수 방류·유독성 매연·분진 등 발생환경오염과 인근 주민 건강권 문제 대두-충청권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촉각’국토부 15일 후보지 발표 전망대전·충남 천안·홍성·예산 도전장◇중도일보-둔포면 소음 피해 보상받는 주민 전체 2.3% 불과…“평택지원법 개정 절실”주민 3만 300명 중 707명만 보상…전체 2.3%연간 120억 원 지원받는 평택 비해 턱없이 부족김태흠 지사 “국방위 등 끝까지 설득할 것”-잔불 정리만 10시간째…“가연성 물질 쌓여있어”◇중부매일-“친일파 지사” 여론에 김영환 사면초가도정 사상 첫 시‧군 순방 일정 보류‧김동연 경기지사 충북방문 연기-‘깡통전세 주의보’ 충북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6건 적발경찰, 지난해 7월 이후 단속 현황… 매물가격 시세 비교 등 확인 필요◇충북일보-‘특정 강사 섭외배제라고 볼 객관적 증거 없다’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 의혹 감사결과 발표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관련자 수사 의뢰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갈등 종지부”-제천서 김영환 충북지사 친일파 발언 규탄야권과 시민사회단체 “친일발언 반성하고 사과하라”김 지사, 연두 순방 하루 전 전격 무기한 연기◇충청타임즈-너도, 나도 공항·난방공사 유치 ‘1순위’…충북도 어쩌나충남·전남도-광주시 등도 유치전…불꽃 경쟁 예고나머지 공공기관도 타 지자체와 상당 부분 맞물려도 “세부 전략 수립…우선 입지에 최선 다하겠다”-운신의 폭 좁아진 김영환 지사 공개 사과하나‘친일파 발언’ 비난 빗발…시·군 순방 등 대외일정 취소민주당 고발 보류 불구 야권·시민단체 사과 요구 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