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15일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K-POP공연, K-컬처 전시·체험 등 다채박재현 국장 “천안, 문화관광 콘텐츠 기반 ‘K-컬처 신거점 도시 ’”
  • ▲ 박재현 천안시 복지문화국장이 7일 시청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박재현 천안시 복지문화국장이 7일 시청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오는 8월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충남 천안시 주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가 닷새간 ‘한류 문화’를 노래한다.

    박재현 천안시 복지문화국장은 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28억원(국비 3억, 도비 5억, 시비 20억원)을 투입,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K-컬처 박람회 추진은 “독립기념관을 기반으로 천안시의 K-컬처 세계박람회 추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 수행하고 대한민국의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종합적 장(場) 마련을 위해서 개최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국장은 “K-컬처 박람회 목표는 2023~2025년 3년간 지역 박람회를 개최한 뒤 최종적으로 2026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K-컬처 박람회를 앞두고 이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고 이해와 설득을 통해 올해 국비 3억원, 도비 5억원을 확보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당초 목표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컬처 박람회 주요프로그램은 △프린지 페스티벌(서곡캠핑장) △600여 대의 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 쇼 △겨레의 탑 활용 미디어 파사드 △K-POP 공연(국내 최정상 아이돌 공연) △K-컬처 전시‧체험 행사(74개 독립국가 전시관 구축‧독립국가 후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개막 공식행사 및 축하 공연(11일) △한복패션쇼와 OST 콘서트(12일)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결선(13일) △K-POP 슈퍼 콘서트(14일) △8‧15 경축식 및 폐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장 배치도.ⓒ천안시
    ▲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장 배치도.ⓒ천안시
    시는 향후 추진 과제로 종합관리운영대행사 선정(4월), 시설물 설치(7월)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10분 단위 셔틀버스 운행, 혹서기를 대비해 주 무대 그늘막 텐트 설치, 주요부스 등 쿨링 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한다.

    박 국장은 “핵심 콘텐츠로는 겨레의 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600여 대의 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 쇼, K-POP 슈퍼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며 “한류의 역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는 K-컬처 전시관을 운영해 독립정신부터 현재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류 문화를 만들어 내기까지 민족의 화합과 단결의 정신을 엿 볼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독립기념관 서곡캠핑장에서는 천안 K-프린지페스타를 열어 인디 아티스트, 지역 아티스티들이 다양한 공연은 물론 방문객들이 캠핑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박람회로 꾸미겠다. 박람회 성공 개최로 천안시를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기반 ‘K-컬처 신거점 도시’로 브랜드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