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2대·인력 101명 투입 진화 완료
  • ▲ 강원 홍천 산불현장 진화장면.ⓒ산림청
    ▲ 강원 홍천 산불현장 진화장면.ⓒ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전 11시 42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 775-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6분만인 12시 56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장비 17대(지휘차 1, 진화차 4, 소방차 12), 산불진화대원 101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 공무원 9, 소방 36) 투입, 오후 1시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산불은 산림과 인접한 조립식 컨테이너 화재가 비화돼 산불로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가옥 및 시설물 내에서 화기취급에 주의하고, 소각을 삼가는 등의 산불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