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아이디어 접목 못하면 발전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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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대전테크노파크를 찾아 “대전테크노파크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지 못하면 발전성이 없다”며 “지역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테크노파크가 역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대전 산업구조의 약점 보완보다는 강점을 최대한 키워야 한다. 연구기능만으로 기업을 키울 수 없고 연구개발 성과물을 산업화를 위해서는 기업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기업은 산업단지를 요구하지만 작은 산업단지는 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고 시너지효과 역시 없다”며 “산업 용지 500만 평을 조성을 시급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대전은 방위사업청을 핵심은 방산기업을 키우는 것으로 첨단무기, 무인 로봇, 정밀 정찰 센서, 군사용 드론 등을 생산하는 방산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바이오헬스, 나노 반도체,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4대 전략산업 육성 방향과 기대효과 등을 공유했다.이 시장은 지난 1월 실리콘밸리와 NASA 연구센터 방문에서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헬리콥터, 여객기 등 4단계로 구분해서 연구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며,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헬리콥터를 묶어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지역업체 입사하면 인센티브 마련 △경영 자율성 확대 △체력관리, 일-가정양립 노하우 △대전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의 대화를 나눴다.이 시장도 보문산에 건립될 타워, 케이블카 등을 설명하며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이 시장은 “원장이 역량을 갖고 행정을 지원하고, 단장들이 책임성을 갖고 사업을 확실히 끌고 가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