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부여 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 부여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구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16개 읍ㆍ면 지역주민들의 암 및 만성질환 등을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와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출장 검진을 시행한다.

    8일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검진 기관 부족과 주민들의 검진에 관한 관심 부족 등으로 도내 16개 시ㆍ군 중 암 검진 비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검진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해당자이며, 검진은 무료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만 40세 이상 위암, 유방암 △만 50세 이상 대장암 △만 20세 이상 자궁경부암 △취약계층 대상 전립선암 검진 및 성인병 질환 등이다.

    검진을 위해서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읍·면별 검진 일정은 2월 △10일 규암면을 시작으로 △13일 은산면 △14~15일 부여읍 △16일 장암면 △17일 구룡면 △20일 외산면 △21일 내산면 △22일 옥산면 △23일 홍산면 △24일 남면 △27일 충화면 △28일 양화면 순이고, 3월에는 △2일 임천면 △3일 세도면 △6일 석성면 △7일 초촌면 순으로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서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지역 보건팀(☏041-830-8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검진대상자는 출장검진을 이용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