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향후 충북인구 200만명 실현 위해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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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보은)이 12일 “청주국제공항을 국내 제2의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하자”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있은 제4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등 국제물류운송의 약 98%가 인천국제공항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수도권 공항의 기능중단 등 유사시를 대비해 제2의 물류거점공항이 필요하다. 그 대안이 청주국제공항”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청주국제공항의 물류거점공항으로의 육성은 국가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항공물류가 분산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그 당위성을 강조했다.이어 “원활한 항공화물 운송을 위한 활주로 연장과 화물터미널 확충을 신속히 추진하고, 공군 전투비행단 이전으로 화물수송기의 안전 운항의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그러면서 “청주국제공항을 국내 제2의 물류거점공항으로의 육성은 향후 충북 인구 200만 명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