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175명·읍면동 100명 근무…해당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75명(본청 175명, 각 읍·면·동 100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액이 3억5800만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면 된다.

    근무지는 시청 및 사업소, 관광지 등 관내 전역으로, 자세한 근무지는 신청지에서 협의한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본청 선발자는 다음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64개 사업에 배정되며, 만 65세 미만인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인 경우 주 15시간 근무한다. 

    최저시급 9620원 기준의 근무임금과 출근일 기준 일 5000원의 부대비, 주휴 및 유급연차 수당, 4대보험 가입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인자 일자리팀장은 “실업급여 수급 이후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 조건 신설 및 반복참여 제한 강화 등 기존 참여자의 민간일자리 이동을 도와 사업 참여 자격이 되는 모든 시민에게 참여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경기침체 및 고용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가장,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하며, 올해는 기존 예정인원 4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 운영해 하반기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