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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문희정 학생(2학년)이 한국예탁결제원(KSD)의 ‘꿈 성장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최우수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전국 특성화고 60개교 중 최우수학생 1명 외에도 전공 심화 동아리인 경제 탐구동아리의 높은 성과로 우수학교로 선정돼 학교 발전기금 300만원과 학생 장학금 610만원을 포함해 총 91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대전여상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수고와 경제 탐구동아리 학생들의 노력 덕분에 전국 최고의 성과를 얻은 결과다.문희정 학생은 “어려운 경제 개념도 동아리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로 재미있게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공공기관에 취업해 회계와 경제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문희정 학생은 지난 9월 치러진 전국 상업경진대회 회계실무 분야에서도 전국 대상을 받았다.박현주 교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내실이 있는 교육과정과 다양한 전공 심화 동아리 운영을 통해 회계·경제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에 교육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는 교육공동체가 되겠다”고 전했다.‘취업명품학교’인 대전여상은 학년별 특화된 커리큘럼과 회계·IT·금융 등 전문교과 관련 20개의 전공 심화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의 전문성 신장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한국예탁결제원 주관 KSD 꿈 성장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를 통해 성과별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