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비 9조183억 ‘확보’…심의 단계서 ‘2425억↑’

이는 전년 대비 900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다. 이로써 도는 국비 8조원 시대를 연 지 불과 1년 만에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도에 따르면 정부 예산 9조 183억원 확보는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국비 8조7758억원을 지키고 국회 단계에서 2425억원을 추가 증액한 것이다.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반영된 강원도 핵심사업은 △공유형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200억원(장비구입비)를 비롯해 △서명대교건설 10억원(설계비) △춘천~속초철도건설 207억원(공사비)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3단계사업 21억5000만원(시설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비)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구축 등 이모빌리티 3종 사업 50억원 등이다.

도는 “이 외에도 강원도의 민선 8기 주요 핵심 현안사업이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신슈사업으로 대거 반영돼 현안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