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범추협, 7일 공식 출범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가 7일 공식 출범했다.

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민간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적 협력 네트워크인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범추협)’의 본격적 활동을 알리기 위한 출범식이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범추협은 정치, 경제, 행정, 언론, 문화, 학계 등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 및 강원도에 우호적인 명망가 3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각자의 지역과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범추협 회원들의 구체적 역할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민적 우호 여론 조성 △각종 신문·방송 기고 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홍보 △각자의 분야에서 갖춘 전문성과 인적자산을 활용해 ‘강원특별자치도법’이 보다 많은 분권과 특례 조항을 갖출 수 있도록 대 정부·국회 입법과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된다. 

김진태 지사는 범국민추진협의회의 출범과 관련해 “강원도가 오래 염원해 온 잘 살고 싶다는 열망이 범국민추진협의회와 함께라면 분명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회원님들 한 분 한분의 역할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 저도 범국민추진협의회와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