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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교가 차기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충북도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에 대한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추천위는 지난 18일 4명의 지원자 중 김태영 교수(환경공학과)와 박영 교수(스마트헬스과)를 도에 추천했다.하지만 인사위는 두 후보 모두 도립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도립대는 조만간 총장 후보 모집 공고를 다시 낼 방침이다.한편 공병영 총장은 차기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현 총장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