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접수…내년 1월 2일부터 17일간 근무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겨울방학 동안 대전시청과 유관기관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원하는 4개(저소득가구, 일반, 장애인, 입학 후 전입) 유형 아르바이트 대학생 8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4일 현재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대전에 있는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 편의를 위해 심사과정은 기존 저소득가구와 장애인 전형은 직접 자격요건을 조회한다. 

    희망자는 대전 청년 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1차로 3배 수를 선발한 뒤 가구원, 학년, 나이,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다음달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등 17여 개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만근 시 약 140만 원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용환 복지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