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생명시스템과학과 이진아 교수,제1저자 박사과정 전푸름.ⓒ한남대
    ▲ 왼쪽부터생명시스템과학과 이진아 교수,제1저자 박사과정 전푸름.ⓒ한남대
    한남대학교는 10일 생명 시스템과학과 이진아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사과정 전푸름)이 국제적인 세포 분자생물학 학술지인 ‘오토파지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경북대, 일본 홋카이도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포유류 자가포식체 막에 위치하는 여러 가지 ‘ATG8’ 단백질들의 기능을 연구하기 위한 센서와 효소를 개발했다.

    교수팀이 개발한 센서와 효소는 경퇴행성뇌질환인 루게릭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TDP-25 단백질 응집체의 분해에 특정 ATG8 단백질이 기여한다는 것을 확인되면서 자가포식 작용 연구 전반에 걸쳐 이용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서 자가포식 작용은 세포 항상성을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하며,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이나 단백질 응집체 등을 자가포식체로 감싸 제거하는 기능을 하고,자가포식 작용이 잘못 조절될 경우 신경퇴행성뇌질환, 암, 심장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가포식 작용에는 여러 단백질 가운데 ATG8 단백질이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 분야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선도연구센터), 원천기술개발사업(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