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 ▲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충남대병원
    ▲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은 17일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가 최근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생의학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생의학 연구자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세계적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외상성 심장정지를 포함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모든 소생의학 관련 연구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박 교수는 심장정지 환자의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후학들에게는 학술활동에 취약한 응급의학과의 한계 극복을 위해 본인은 물론 후학들의 연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바 있다.

    박 교수는 “소생의학은 사선의 경계에 놓인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최후의 필수의료”이라며 “국내 소생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소생의학 분야에서 연간 주저자로 국제저명학술지와 국제전문학술지에 6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201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소생연구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