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5회 동춘당 문화제’ 포스터.ⓒ대전 대덕구
    ▲ ‘제25회 동춘당 문화제’ 포스터.ⓒ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오는 24일 동춘당 역사공원 일원에서 대덕구 역사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집중 조명하고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25회 동춘당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가 3번째인 이번 행사는 동춘당 송준길 선상을 기리는 전통유교식 숭모 제례를 시작으로 전국 휘호 대회,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조선 시대 역살극을 재연한 동춘장터와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 송준길 선생의 일대기를 마당극 형식으로 구성한 '동춘당 히스토리텔링 마당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볼거리 중 하나인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은 200여 명의 행렬단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여해 조선 숙종 때 '文正'이란 시호 교지를 하사받고 내려오는 행렬의 모습이 재현된다.

    최구 청장은 “선비의 고장 대덕에서 과거와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