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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병훈 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 “6·25 전쟁 폐허 딛고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 실현”

“軍문화엑스포, 전쟁 아픔 딛고 일어선 한국, 참전·지원국 보은 의미”
“‘국방도시 계룡시’ 위상·국격 높이겠다…생산유발 710억 예상”

입력 2022-09-02 15:10 | 수정 2022-09-04 23:37

▲ 유병훈 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유병훈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0월 7일 개막하는 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한국의 위상과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에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軍문화 교류를 통한 軍문화의 긍정적 가치 공유·확산, 한반도 평화·번영 기원, 그리고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 실현”이라며 “계룡시는 육·해·공군 3軍 본부가 자리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도시로서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방도시 계룡시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군문화엑스포는 충남도와 계룡시가 주최하고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유 사무총장은 최근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군문화엑스포는 7개 전시관, 세계평화포럼, 9개국의 해외군악대 공연, 6‧25 참전용사 초청, 60여 종의 軍전투 장비 전시‧탑승, 병영체험 등이 열린다”며 “관람목표는 131만 명(개국인 123만 명, 외국인 7만 명)이며 총사업비는 194억4000만 원(국비 28억 원, 도비 76억9000만 원, 시비 58억5000만 원, 자체재원 33억 원)투입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엑스포를 통한 문화‧관광 효과는 ‘軍 문화’ 콘텐츠를 통해 내‧국인 관람객에게 관람의 즐거움을 주고 계룡 인지도 향상, 인근 지역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등 총 생산유발 효과는 71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회경제 효과로는 국방산업의 홍보·상담과 세계 각국의 방위산업체 군수물자 전시 및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의 국제 경제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엑스포 개최지인 충남도와 계룡시를 대한민국 軍문화 메카로 격상시키고 국방 중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유 사무총장은 전망했다.

군문화엑스포는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문체부,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안부, 산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방위사업청 그리고 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16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유 사무총장은 “엑스포 기간에는 7개 전시관(주제존 3, 국방체험존 2, 산업존 2) 중 △세계평화관은 ‘일상의 평화’, ‘전쟁의 고통’, ‘끝나지 않는 아픔’, ‘평화를 꿈꾸는 Peacemaker’ 전시존 △한반도희망관은 ‘상처 입은 한반도’, ‘희망을 꿈꾸는 한반도’, ‘미래로 향하는 한반도’, ‘글로벌 peacmaker, 한반도’ 전시존 △대한민국국방관은 ‘국방’, ‘육해공군 및 해병대’, ‘AR‧VR’ 전시존 △대한민국 국군과 세계 軍의 食·衣·住 군문화 체험존 △국방체험관은 국방 전시 및 시연, 체험관 운영 △4차산업융합관은 방위·4차산업, 첨단기술 및 제품 전시 △지역산업관(충남도 관광, 특산품 및 지역기업 홍보)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엑스포가 두 차례나 연기되면서 조직과 인력이 축소되고, 또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가장 큰 문제였다”면서 “2년간 연기됐으니 준비가 잘 된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그동안 국방 패턴이 달라지다 보니 추가 비용이 드는 등 예산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 2022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조감도. ⓒ 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이어 “지금까지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등은 완비한 상태이고, 8월까지 건축·전시관·전기시설 등은 모두 마무리했다”며 “개막식에 앞서 최소한 25일 전후로 공기를 앞당기려고 한다. 적은 인원으로 행사를 치르려고 하니 많은 애로 사항이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더욱 관심이 높다. KAI가 개발한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K-21 전투기는 볼 수 없겠지만, K-9 자주포 등 대한민국의 최첨단 국방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부처별로, 지역별로 보은 행사는 했지만, 국가적으로 보은 행사를 한 사례가 없다”는 유 사무총장은 “그래서 6‧25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담아 참전용사나 후손이 함께 초청돼서 그동안 우리가 여러분 덕분에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경제 10대국으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K-방산 등 국력이 높아진 부분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무총장은 “충남 계룡시는 육‧해‧공군 삼군본부가 있는 국방의 메카인데 국민이 잘 인식하지 못한다. 미국 펜타콘 하면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국민도 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와 국민에게 알리고 국방수도 계룡시가 군문화엑스포를 통해 도시 랜드마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 개최 후 대전은 자운대를 중심으로 한 군수‧무기산업이, 논산·계룡은 비무기 지원체계로 육성하는 등 양 지역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그는 “엑스포 개막식에 국방과 안보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군문화엑스포는 軍문화를 소재로 다루는 세계 최초의 엑스포로,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軍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계획아더, 선진 방산물자와 미래를 선도할 산업을 전시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엑스포 기간 중 먹거리 및 판매시설은 패스투푸드, 기념품 판매장, 푸드 트럭, 카페, 음식관 등 8종 44곳을 운영한다.

한편 조직위는 입장권 판매목표는 62만 매로 8월부터 집중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입장권은 일반 성인 9000원(사전 예매 시 1000원 할인)이지만 지역 상품권 2000원을 지급한다. 중·고생은 3000원, 초등생 2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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