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체 무궁화 품평회서 천안시 대상…금상 태안, 은상 홍성, 동상 보령·논산 품평회 출품작 10~15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서 열리는 무궁화 전국 축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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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충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받았다.7일 도에 따르면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15개 시군 무궁화꽃 풍평회를 열고 있는 충남도는 지난 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여 점을 출품했다.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을 평가했다.무궁화 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천안시에 이어금상 태안군, 은상 홍성군, 동상 보령시·논산시, 특별상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차지했다.선발된 우수 무궁화 70여 점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산림청 주관으로 오는 10~15일 개최되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어느덧 3회를 맞이한 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꽃’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