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체 무궁화 품평회서 천안시 대상…금상 태안, 은상 홍성, 동상 보령·논산 품평회 출품작 10~15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서 열리는 무궁화 전국 축제 ‘출품’
  • ▲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궁화 풍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받았다. 무궁화꽃 품평회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 등이 무궁화를 배경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궁화 풍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받았다. 무궁화꽃 품평회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 등이 무궁화를 배경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충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받았다. 

    7일 도에 따르면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15개 시군 무궁화꽃 풍평회를 열고 있는 충남도는 지난 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여 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을 평가했다.

    무궁화 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천안시에 이어금상 태안군, 은상 홍성군, 동상 보령시·논산시, 특별상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차지했다. 

    선발된 우수 무궁화 70여 점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산림청 주관으로 오는 10~15일 개최되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어느덧 3회를 맞이한 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꽃’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