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4일 서울대병원 방문…“병원건립·운영 적극 지원하겠다”
  •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4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종희 음성군 서울사무소장, 오상순 음성군 혁신전략실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주영국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신상도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음성군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4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종희 음성군 서울사무소장, 오상순 음성군 혁신전략실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주영국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신상도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음성군
    충북 음성군과 서울대병원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에 뜻을 같이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일 국립소방병원을 방문하고 “서울대병원이 국립소방병원을 위탁운영 하게 된 것에 대해 10만여 음성군민을 대신해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소방공무원이 신뢰하는 병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병원건립과 운영이 차질없이 원만하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방병원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 의료진 지원 등 서울대병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부지면적 3만9343㎡, 연면적 3만9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 위탁운영자 모집공고를 진행했고 국립소방병원 수탁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후 여러차례 실무협상과 서울대병원 이사회를 거쳐 지난 6월 20일 최종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