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28일 이장우 시장에게 전달
  • ▲ 민선 8기 대전시장직인수위원회가 28일 백서를 이장우 시장에게 전달했다.ⓒ대전시
    ▲ 민선 8기 대전시장직인수위원회가 28일 백서를 이장우 시장에게 전달했다.ⓒ대전시
    민선 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8일 대전시를 방문해 민선 8기 시정 방향 및 주요 정책 추진방안, 공약 검토 및 향후 계획, 시민 정책 제안 등을 백서에 담아 이장우 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달받은 백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대전광역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 소식)에 공개될 예정이다.

    백서에는 민선 8기 대전시정 비전으로‘일류 경제도시 대전’으로 타 시도와 비교우위를 다투는 추종형 전략에서 대전만의 전략과 비전으로 대전환 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류 경제도시’구현을 위한 9대 주요 정책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신속 추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나노·반도체 집적단지 조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방위산업 육성 등을 선정했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초석을 닦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인수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대전시 공직자와 열정을 갖고 인수위 활동에 임해 주신 위원들께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첫발을 내디딜 때 동행해 주신 인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민선 8기 약속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백서에 담긴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백서에는 역대 대전시장직인수위 중 처음으로 제작됐으며, 백서 전달은 이장우 대전시장, 이현 위원장, 김기황 부위원장, 인수위원회 분과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인수위는 지난달 7일 공식 출범해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 예술체육, 환경복지, 정책공약 TF(4개 분과 1개 기획단)로 구성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인수위는 지난 12일 해단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