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원도당위원장에 유 위원장 ‘연임’
  • ▲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국민의힘 강원도당
    ▲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국민의힘 강원도당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 현 위원장이 연임됐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2일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유상범 위원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 위원장은 연임 인사를 통해 “정권 교체와 도정 교체로 어렵게 얻은 기회를 각별히 여기며 일류 강원의 중흥을 완성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당을 중심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정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완성은 물론 각종 규제 개혁과 신성장 산업 육성 등 도민께 드린 약속도 차근차근 실천하고, 강원도당도 끊임없는 변화와 쇄신, 혁신을 통해 더 젊고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모해 나가겠다. 2년 뒤 총선 승리를 위한 기틀도 단단히 다져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고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도민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월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후 창원지검 검사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한 유 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 원내 부대표와 인권위원회 위원장,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배우 유오성 씨의 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운영위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문순 화천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등 자치단체장과 박찬흥 강원도의회 원내대표, 도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