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관내 운동부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 38개교와 1000만원 이상 학교 시설공사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운동부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 중심으로 시행된다.

    운동부 학부모 대상 무기명 설문 등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비위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공사 분야는 1000만원 이상 학교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업체가 사용한 공공요금(전기‧수도료) 징수 현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박홍상 감사관은 “부패행위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부패방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