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지방선거 충청도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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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거에 나와주십사하고 부탁한 분이 김태흠 후보다. 최적의 후보를 찾다 보니 김 후보에게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제발 선거에 참여해달라고 감히 부탁드리면서도 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당과 충남,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선거에 뛰어들었는데, 우리가 모두 김 후보에게 모두 빚을 진 것이다. 충남은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곳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절대 질 수 없는 곳”이라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여론조사만 보면 기분이 좋다. 그러나 김 후보의 상대는 현역인 양승조 지사다. 김 후보를 아끼는 모든 분이 힘을 합쳐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야겠지요”라고 김 후보의 지지를 촉구했다.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는 “양승조 지사가 김태흠 후보 공약을 보고 별다른 것이 없다고 평가했는데, ‘별다른 것이 없다’면서 양 후보는 지금까지 4년 동안 도지사를 하면서 문재인 숙원을 해결하지 못했잖느냐. 문재인 정부에서 양 지사가 ‘힘센 도지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서산공항에 2700m 활주로 2개가 깔렸다. 양 후보가 민항시설 조금만 집어넣으면 충남 서부에 공항이 생긴다. 그런데 (도민들은)청주공항과 김포공항까지 2~3시간 이동해야 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 지사의 도정을 비판하고 “공항까지 30분에서 1시간에 도달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후보가 김태흠 후보”이라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 “말로만 민주당이 했던 지역발전 이야기를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 김 후보의 실천으로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충남도민들에게 당당하게 김태흠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비교 불가, 대체 불가 힘센 도지사가 김태흠”이라는 이 대표는 “충남을 위한 공약인 서산에서부터 울진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철도, 충청도 교통의 축을 하나 더 만드는 중요한 공약”이라며 “충청도 교통은 경부선 고속철도 따라오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이 격차가 크다. 홍성~서산~서천~태안까지 서해안 벨트는 서울까지 지역발전이 더디었다. 김 후보는 서해선 KTX 한 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가로축을 만들어서 사통팔달을 만들 것”이라고 당 차원에서 김 후보의 공약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청도가 매우 중요하다. 충청도 사정을 잘 아는 정진석 의원님을 공관위원장에 모셨고, 최고의 진용이었다. 윤석열 당선인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