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쌍용3동 경로당·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점검
  • ▲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회복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25일 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휴관했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재개하게 됐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는 오는 29일까지 경로당 745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 노인대학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복지시설 이용을 위한 운영 실태와 방역수칙 이행 여부 자체 점검 및 대한노인회와 합동점검에 나선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백신 3차 접종자를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입 시 발열체크,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식사는 실내에서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준수하면 가능하다.

    시는 현장점검 시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 부착,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방역물품(체온계, 소독제, 체온계등) 비치 여부 등 시설 운영 준수 이행사항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25일 쌍용3동의 한 경로당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운영을 중지해왔던 각종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개인위생 관리, 4차 백신접종 등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 확대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