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남부 지역개발 연계 중장기 비전·미래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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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중부 내륙을 관통하는 영동~진천 고속도로망 구축과 연계해 중·남부권 지역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입찰공고 및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용역 수행기관으로 충북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용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8개월이다.주요 내용은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 지역 현황 및 자원조사 △도내 중·남부 지역개발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 및 미래상 제시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특화 발전전략 수립 및 사업 추진방안 등이다.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영동~진천 고속도로 신설의 예비타당성조사의 논리 개발, 중·남부권 발전방안, 지역 균형 발전방안 마련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이혜옥 균형발전과장은 “충북 중·남부권의 취약한 산업구조 등으로 경제·문화·인프라 등 전반이 낙후되고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도 자체 종합 대응전략 마련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실현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