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275명 전원 시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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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는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내일 17 오전 8시 30분∼9시 30분(60분간) 원주 상지대학교 동악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도내에서는 광역·기초의의원 공천 신청자 275명 전원이 시험에 참여한다.

    평가항목은 △공직자 직무수행(당헌·당규, 공직선거법) △자료 해석 및 상황판단, △현안 분석 능력(대북정책, 외교·안보, 안전과 사회, 청년 정책, 지방자치) 등 3개 영역 8개 과목에 총 30문항(100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비례대표의 경우 광역의원은 70점, 기초의원은 60점 이상인 경우 심사대상으로 하되, 해당 선거구에 합격자가 없는 경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 후 공천하게 된다.

    지역구의 경우에는 경선시 가산점을 10% 이내에서 본인의 득표수(율)에 비례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100점~90점 10% △89점~80점 9% △79점~70점 8% △69점~60점 7%  △59점~50점 6% △49점~40점 5% △39점~30점 4% △30점 미만 0%가 가산된다.

    단, 시각장애로 인해 응시 못 한 경우 10%를 부여하고, 코로나 19·질병·사고·초상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경우, 선거구를 변경한 경우, 인재 영입의 경우에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관계자는 “공천개혁 차원에서 정당사상 처음 도입되는 이번 PPAT가 공직후보자의 역량을 검증하고 강화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진태 전 국회의원을 컷오프 한 가운데 강원도지사 후보로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