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가 요구하는 도시 기능 전면 리빌딩해야”
  • ▲ 권용태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권용태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권용태 충남 천안시장 예비후보(42, 국민의힘)는 8일 “지금 천안은 오래된 정치와 행정의 관행들로 인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의 관문도시인 천안은 도시가 수용할 수 있는 개발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제는 행정의 관점을 다르게 바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이슈를 선점하는 정치적 승부수와 효율적인 행정, 그리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도시의 기능으로 전면 리빌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천안의 역외유출량은 23조 원으로 전국 1위 수준이다. 경제성장을 총량을 기준으로 추구해왔던 구시대적 행정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메타버스, 비트코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행정의 변화가 절실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을 가진 젊은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에서 나고 자라고 배운 천안사람으로, 대학 졸업 후에는 직업재활사로 일하며 중증장애인들의 취업을 돕는 일을 했다. 그러나 정책적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정치권에 몸을 던졌다. 한나라당 중앙당의 ‘2030위원장’으로 청년 정치의 기틀을 만들었고, 국회에서는 선임비서관으로 일하며 정치와 행정의 이음새가 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191개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성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어르신 생산품 판로 개척 등 수많은 사업을 진행하며 시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세탁소집 아들이, 딸과 아들을 둔 가장이 직장을 포기하고 선거에 나온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저는 선거의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천안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고자 하는 확고한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천안시장 후보 중 나이가 가장 어린 권 예비후보는 “듣는 실천력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행동력으로 천안시의 영광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천안출신으로 성정초, 봉서중, 북일고, 나사렛대학교,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법학석사)한 뒤 강승규 의원 비서, 이혜훈 전 국회의원 비서관,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청년특보단 상임 수석부단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사무총장 등을 맡아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