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시의원·의장활동은 시민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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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순 대전시 의장(61)이 5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권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대전시의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마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12년 동안 대전시의원과 의장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과 대전시민이 있으셨기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권 의장은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앞서 권 의장은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중비해왔으나 최근 중구청장 출마 후보자들의 난립으로 과열현상을 빚으면서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해왔다.한편 대전에서 세무사로 활동해온 권 의장은 제6~8대 대전광역시의원,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