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시의원·의장활동은 시민의 덕분”
  • ▲ 권중순 대전시의장.ⓒ대전시의회
    ▲ 권중순 대전시의장.ⓒ대전시의회
    권중순 대전시 의장(61)이 5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권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대전시의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마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년 동안 대전시의원과 의장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과 대전시민이 있으셨기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 의장은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의장은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중비해왔으나 최근 중구청장 출마 후보자들의 난립으로 과열현상을 빚으면서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해왔다.

    한편 대전에서 세무사로 활동해온 권 의장은 제6~8대 대전광역시의원,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