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3019명·춘천 2669명·강릉 1769명·속초 719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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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지난 29일 오미크론 및 스텔스 오미크론 영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311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이틀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강원에서 지난 27일 6931명으로 가장 낮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 1만508명, 29일 1만3113명으로 또다시 급증했다.도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춘천 2669명, 원주 3019명, 강릉 1769명, 동해 709명, 태백 382명, 속초 719명, 삼척 429명, 홍천 556명, 횡성 347명, 영월 289명, 평창 244명, 정선 215명, 화천 435명, 양구 176명, 인제 315명, 고성 162명, 양양 185명 등 총 1만3113명이 신규 확진됐다.강원에서 최근 일주일(3.24~30)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1912명으로, 하루 평균 1만273.1명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93.7%, 준중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80.4%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32만3554명, 사망 461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