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3010명·춘천 2407명·강릉 1647명, 동해 636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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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152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방염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도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춘천 2407명을 비롯해 원주 3010명, 강릉 1647명, 동해 636명, 태백 365명, 속초 545명, 삼척 379명, 홍천 373명, 횡성 263명, 영월 195명, 평창 215명, 철원 319명, 화천 211명, 양구 198명, 인제 220명, 고성 209명, 양양 143명 등 총 1만152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최근 일주일(3.18~24)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4012명으로, 하루 평균 1만573.1명으로 집계됐다.강원도의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98.4%, 준중 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84.3%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26만3192명, 입원 13만9853명, 퇴원 12만2938명, 사망 401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