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원도청사.ⓒ강원도
강원도환동해본부는 강원 어촌의 특화발전 지원을 위해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에 총 사업비 5억 원을 교부해 다양한 어촌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어촌특화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가 2017년부터 시․도별 1개소(전국 총 10개소)를 지정했으며, 도는 강릉원주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운영하는 방식으로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도환동해본부는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를 지원해 이달 말부터 어촌지원을 위한 8개 분야(맞춤형 역량강화,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특화상품 개발 및 유통판매, 찾아가는 수산물 먹거리 캠페인, 홍보 운영 및 스탬프 투어, 문화예술 바다가꿈, 어촌마을 사후관리 모니터링, 역량강화 포럼 운영)의 다양한 어촌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고성 초도와 양양 수산의 미역 소포장 개발 판매·홍보, 자숙문어 숙회 전시 판매, 간편식 도루묵찌개 등을 개발 판매해 어촌소득에 큰 기여를 했다.
양양 물치어촌계 4계절 릴레이 축제, 속초 청호어촌계에서는 바다가꿈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전국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장관상을 받아 어촌특화발전 지원사업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지난해 보다 더욱 내실 있는 어촌특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어촌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