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만1401명 무더기 감염…중환자 병상 가동률 ‘93%’원주 3067명·춘천 2624명·강릉 1541명ㅍ동해 626명 등 방역시스템 ‘붕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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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1401명이 감염된 가운데 이틀 연속 1만 명대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20만 명대를 돌파했다.도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춘천 2624명, 원주 3067명, 강릉 1541명, 동해 626명, 태백 284명, 속초 492명, 삼척 430명, 홍천 412명, 횡성 233명, 영월 201명, 평창 210명, 정선 123명, 철원 320명, 화천 154명, 양구 169명, 인제 255명, 고성 141명, 양양 119명으로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폭증했다.중환자 전담치료 병상가동률은 93.7%, 준중환자 치료 병상가동률은 96.1%로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병상가동률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최근 일주일(3.12~18)간 강원에서 발행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4480명으로, 하루 평균 1만64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20만884명, 입원 10만7076명, 퇴원 9만3488명, 사망 320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