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9명…누적 사망자 ‘322명’
  • ▲ 대전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 대전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대전에서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2481명으로 폭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최근 7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9578.43명이 발생하는 등 그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9만9846명(시 인구의 13.8%), 격리 중 6만2324명, 퇴원 13만7200명, 사망 322(+9)명 등으로 급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3668명이 증가한 1만2481명(대전 18만8245~19만9846명)이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7201명(+1) △중구 1763명(+454) △서구 3751명 (+815) △유성구 4082명(+1714) △대덕구 1164명(-196)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3.10~16)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5958명 △11일 8515명 △12일 8650명 △13일 8290명 △14일 8309명 △15일 9693명 △16일 1만2481명 등 총 6만7049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9578.43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2173건(누적 17만7911건) 중 349건 (누적 1만173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6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1887명(85.9%), 2차 접종 122만8535명(85%), 3차 접종(부스터샷)은 86만8360명(60.1%)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9명(314~322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314번째 사망한 강 모 씨(92, 여)는 대전한국병원, 315번째 사망한 형 모 씨(88)는 대전웰니스병원, 316번째 사망한 유 모 씨(49)는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317번째 사망한 강 모 씨(74)는 대전웰니스병원, 318번째 사망한 김 모 씨(91, 여)는 대전한국병원, 319번째 사망한 김 모 씨(56)는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치료 중 각각 숨을 거뒀다.

    또한, 320번째 사망한 오 모 씨(90, 여)는 새봄요양병원, 321번째 사망한 이 모 씨 (78, 여)는 대전 기독 요양병원, 322번째 사망한 구 모 씨(90, 여)는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