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수장 시설 노후화 따른 재건설 2024년 준공건설 면적 5만8천㎡, 용산정수장 1일 처리 용량 3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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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 받아 용산정수장의 재건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노후된 용산정수장을 재건설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동시에 구축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사업이다.현재 용산정수장은 1980년도에 건설돼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시에 따르면 당초에는 기존 정수시스템의 재건설만을 위한 예산으로 462억 원을 편성 받았으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동시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 끝에 810억으로 예산을 증액했다.시는 올해 상반기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 준공된다.용산정수장 건립은 기존 신북 용산리에서 신북 지내리 일대로 신축 이전하며 건설 면적은 5만8000㎡규모다.새롭게 건설되는 용산정수장은 1일 처리 용량은 3만t으로 노후 정수장을 전면 재건설해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추가도입, 현대화함으로써 수돗물 고급 수질은 물론 스마트한 정수장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수연 수도시설과장은 “용산정수장 시설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용산정수장을 재건설하고, 추가된 국비를 통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