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스키+한류체험 상품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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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싱가포르 시장을 타깃으로 지역 특별관광상품인 ‘싱스키 페스티벌(Sing-ski festiva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따라서 도는 오는 16일까지 싱가포르 방문객 50명과 함께 신규 상품개발과 홍보를 위한 팸투어에 나선다.싱스키 페스티벌은 도의 강점인 동계 스키, 눈썰매와 한류체험이 결합한 3박 4일간 도체류형 상품으로 운영한다.참가자들은 낮에는 스키체험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기고, 저녁에는 한류 드라마 OST공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한다.마지막 날에는 아마추어 스키 대회, 눈썰매 대회와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이 기간에는 앞으로 싱가포르 내 강원관광 홍보와 신규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16명의 팸투어단도 방문한다.남진우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싱스키 페스티벌에 참가한 싱가포르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다"며 "점차 국제관광 회복에 맞추어 더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도를 방문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원도는 작년 11월부터 싱가포르와의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강원 안심관광 편의 지원을 위해 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등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제관광 본격재개 대비를 위해 상품개발 팸투어, 현지 홍보, 세일즈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