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0일 예선, 5월 21일 온라인 본선 개최 대상…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나이 청소년
  • ▲ 박경리 문학공원 전경.ⓒ박경리문학공원
    ▲ 박경리 문학공원 전경.ⓒ박경리문학공원
    강원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작가 선양 행사인 ‘전국 박경리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나이의 청소년이며, 예선 기간인 4월 1~30일 이메일(tale21@korea.kr)로 작품을 제출하면 국내 권위 있는 작가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가 선정된다.

    예선에서 중등부는 시(시조 포함) 2편 이상, 산문(동화, 수필) 200자 원고지 10~15매 내외 1편을, 고등부는 시(시조 포함) 2편 이상, 산문(소설, 수필) 200자 원고지 15~20매 내외 1편을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시표 등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은 5월 21일 오전 10시 온라인(Zoom)을 통해 시와 산문 분야로 본선을 치르게 된다. 주제는 당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5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 개별에 통보 예정이다.

    대상은 중·고등학생 전체에서 1명을 선정해 50만 원의 상금과 시장상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은 중·고등학생 부문을 나눠 시상한다.

    박명옥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백일장을 치르게 돼 다소 아쉽지만, 문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