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1886명·원주 1879명·강릉 1001명·속초 422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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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82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에 따르면 11일 춘천 1886명을 비롯해 원주 1879명, 강릉 1001명, 동해 353명, 태백 222명, 속초 422명, 삼척 310명, 홍천 254명, 횡성 111명, 영월 133명, 평창 133명, 정선 91명, 철원 156명, 화천 118명, 양구 99명, 인제 159명, 고성 80명, 양양 75명 등 총 7482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최근 일주일(3.5~11)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861명으로, 하루 평균 6694.4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강원도의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92.1%, 준중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97.2%로 포화 상태다.

    한편 강원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2만6404명(사망 239명), 입원 70195명, 퇴원 5만5970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