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대선 패배 선언세종 80.3%·대전 76.7%·충북 74.8%·충남 73.8% 투표율 기록대통령 취임식 한달도 안돼 또 여야 승부…6월 1일 지방선거정우택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탈환
  •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0일 당선이 확정된 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대선 상황실을 찾은 모습이다. 윤 당선자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0일 당선이 확정된 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대선 상황실을 찾은 모습이다. 윤 당선자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DB
    ◇윤석열, 초박빙 ‘당선’…야당과 협치 ‘불가피’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10년 주기로 여야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윤 후보의 승리로 5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10일 오전 6시 기준 0.74%p 차 초박빙으로 윤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여야의 협치가 불가피하게 됐다. 

    윤 후보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김대중 전 대통령 1.6%P( 39만557표)보다 더 적은 표 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후보가 개표 초반에 앞서갔지만 10일 0시 32분을 분기점으로, 윤 후보가 역전하며 25만812표 차(0.74%P)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 당선자는 10일 새벽 3시 56분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와 지지자들에게 첫 일성으로 “밤이 아주 길었다. 여러분들 주무시지도 못하고 이렇게 나와계신 줄 몰랐다. 정말 그동안 응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7.8%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대 대선 개표 결과 10일 오전 6시 기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8.56%(1638만2124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7.82%(1613만1312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 2.37%(80만2633표)를 각각 얻었다.  

    다음은 2022년 3월 10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 5년만에 정권교체
    초박빙 20대 대선… 밤새 피말리는 접전

    -윤석열 “밤이 길었다…위대한 국민의 승리”

    -110석 소수여당… 새정부 총리 인준이 협치의 첫 시험대
    여소야대 국회, 향후 국정 운영은
    尹공약 실현 위해 필요한 법안들
    172석 巨野 동의 없이는 힘들어
    국민의당과 합당 뒤 협치 모색
    尹 “DJ정부도 79석으로 집권”
    민주당 중도 의원과 협력 의지

    ◇중앙일보
    -윤석열 당선…‘87 체제’ 첫 5년만의 정권교체
     尹 “밤이 아주 길었다, 감사드린다”…이재명 “대한민국 전진할 것” 패배 인정

    -대통령 취임식 한달도 안돼 또 여야 승부…6월1일 지방선거

    ◇동아일보
    -尹, 李와 새벽까지 1%P내 격차 이어가… 승부처 서울서 앞서
    [선택 2022]숨막힌 승부, 20대 대선 표심 보니

    -이재명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대선 패배 선언

    ◇한겨레신문
    -최초의 ‘0선’ 대통령…국민통합·협치의 정치력 보일까
    ‘윤석열 당선’ 의미와 과제

    -20대 남녀의 다른 선택…‘성별 갈라치기’ 전략 성공 못했다
    여가부 폐지 등 ‘성별 갈라치기’ 전략 2030 표심에 영향

    -투표일에 나홀로 등장한 배우자들…선거운동 기간 이례적 은둔
    도덕성 논란에 공개 활동 자제

    ◇매일경제
    -美, 경제 생명줄 겨냥에…러시아도 “곧 보복대상국 지정”
    美·英,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국제유가 급등…14년만에 최고
    유럽 등 동맹 동참 여부 미지수
    러시아도 곡물 등 수출 제한으로
    가격폭등 유도해 반격 나설 듯

    -유가 오르고 원화값 떨어지니…산업계 원가 상승 압박 ‘눈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여파
    국제유가 2008년 이후 최고치
    국내 정유·화학·해운·항공업
    생산·물류비 폭등에 수익 악화

    ◇한국경제
    -“정말 월급빼고 다 오른다”…중저가 화장품도 줄줄이 인상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최대 36%↑샤넬·디올 등 명품 화장품 줄인상

    -우크라이나 침공에 불안한 증시, 내 펀드날마다 쏟아지는 뉴스에 일희일비 말아야
    중기 시장전망·목표수익률 세워 관리만기 짧을수록 시장 변화 민감해야 어쩌나

    ◇충북일보
    -이제는 6·1지방선거 -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비서실장 출마 유력
    국민의힘 이종배·경대수·박경국·오제세 등 거론
    충북 연고 중진 나경원·이혜훈 전 의원 출마 변수

    -정우택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탈환
    “힘 있는 목소리로 충북 현안 해결”

    ◇충청타임즈
    -충청권 투표율 전국 평균 이하
    충북 74.8%·대전 76.7%·충남 73.8% … 세종 80.3%로 상회

    -충북 학교 학생‧교직원 코로나 확진자 급증

    ◇충청투데이
    -118세 할머니도 18세 학생도 ‘소중한 한표’ 행렬
    투·개표 현장 이모저모

    -“영업시간 제한 당장 풀어야” 자영업자들 한목청
    충청 소상공업계, 대선 후보들 공약 이행 기대감 높아
    당선 즉시 영업시간 연장, 코로나 피해 100% 보상 희망

    ◇대전일보
    -대전 코로나19 8000명 육박… 재활시설 등서 확산세
    전날보다 2368명 늘어 7997명 기록

    -원자재값 상승에 대전 건설업계 ‘시름’
    유연탄 가격 t당 232달러… 전년 83달러 대비 3배 ↑
    레미콘 업계 가격 인상 시도…협상 타결 어려움 겪어

    ◇중도일보
    -[2022 대선] “이젠 6·1 지방선거”… 대선정국서 ‘지선정국’ 전환
    ‘대선 집중’ 방침에 시도당, 예정자들 손놔
    1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정치일정 본격화
    지방선거 정국 자연스럽게 전환돼 열기고조

    -20대 대선 충청에 무얼 남겼나…패싱논란 생채기
    與野, 육사 우주청 논란 자초 “충청 무시하나” 비판
    사드 발언 후폭풍 靑 세종집무실법 무산도 뼈아파
    차기주자 육성 시급 양승조 박범계 정진석 등 거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부친상 5일간 가석방

    ◇중부매일
    -[새로운 대한민국] 대선 현장속으로
    배타고, 지팡이 짚고, 전동휠체어 타고…‘5년 위한 의무’ 권리 행사 한마음

    -세종 80.3%·대전 76.7%·충북 74.8%·충남 73.8% 투표율 기록
    충북도내 136만533명 중 102만640명 참여
    19대 대선과 동일… 전국 시·도 중 3번째로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