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투표율 양양·철원 ‘14.5%’…태백 ‘9%’18개 시군 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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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9일 전국에서 큰 사고 없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강원도의 투표율은 11.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의 선거인 수는 133만3621명으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15만3698명(11.5%)이 투표를 마쳤다.

    강원 도내 18개 시·군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양군(선거인 수 2만5257명)과 철원군(선거인 수 3만7248명)으로, 각각 14.5%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낸 곳은 태백시로 선거인 수 3만5551명 중 9%인 3202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데 그쳤다.

    한편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은 선거인 수 133만3621명 중 51만2416명이 투표에 참여해 38.4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