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5일 오전 5시 35분부터 산불진화 완료때까지”
  •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산불이 발생한 강원 강릉 옥계 산불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동해 IC~옥계 IC구간 양방향에 대해 긴급 통행을 제한했다.ⓒ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산불이 발생한 강원 강릉 옥계 산불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동해 IC~옥계 IC구간 양방향에 대해 긴급 통행을 제한했다.ⓒ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강원 강릉 옥계 산불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동해 IC~옥계 IC구간에 긴급통행이 제한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5일 오전 5시 53분쯤 동해시 망상동 부근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동해IC~옥계IC 14.5㎞ 구간에 대해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오전 8시부터 긴급 통행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 통행제한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10개소 전광안내판에 우회도로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긴급 통행제한은 고속도로 인근의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지속되며, 통행제한 기간 동안 인근 7번 국도를 이용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 울진에서 지난 4일 대형 산불이 발생, 강원 삼척으로 옮겨 붙으면서 큰 피해를 낸 가운데 강릉 옥계면 남양리와 강릉 성산면에서도 잇따라 야간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5일 새벽 1시 41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1491 일원에서 산발이 발생하자 산불진화전문대원들을 긴급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