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8명 무더기 발생…누적 사망자 ‘2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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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958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8명) 무더기로 나오는 등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 등으로 추가확진자수는 폭등과 폭등이 거듭돼 대전 누적 확진자는 9만8466명, 격리 중 3만1990명, 퇴원 6만6221명, 사망 255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91명 보다 훨씬 초과한 5958명(대전 92509∼98466번)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1949명 △유성구 1658명 △중구 891명 △동구 840명 △대덕구 620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2.5~3.3)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4146명 △26일 4048명 △27일 3683명 △28일 3674명 △3월 1일 4078명 △2일 5067명 △3일 5958명 등 총 3만1768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4538.29명이 발생한 것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69개 중 41개가 사용 중이며, 신속 항원검사는 2538건(누적 14만5344건) 중 282건(누적 4935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369명(85.8%), 2차 접종 122만6784명(84.9%), 3차 접종(부스터샷)은 84만9875명(58.8%)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 환자 중 8명이 추가 사망했다. 

    248번째 사망한 김 모 씨(89, 여)는 중부요양병원, 249번째 사망한 조 모 씨(79)는 대전웰니스병원, 250번째 사망한 확 모 씨(84, 여)는 을지대병원, 251번째 사망한 정 모 씨(77)는 건양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252번째 사망한 손 모 씨(81, 여)는 대전웰니스병원, 253번째 사망한 한 모 씨(80, 여)는 충남대병원, 254번째 사망한 이 모 씨(92, 여)는 대전웰니스병원, 255번째 사망한 김 모 씨(66, 여)는 대전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