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 8만2149명·사망 2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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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28일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74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도 줄을 이었다.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 등으로 8만명을 넘어 누적확진자는 8만2149명, 격리 중 2만8659명, 퇴원 5만3258명, 사망 232명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과 주차한 차들이 대거 몰려들며 북새통을 이루는 등 확산세가 그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이 감소한 3674명(대전 78476∼82149번)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1202명(-73) △유성구 1019명(+164) △동구 505명 (-23) △중구 502명(-86) △대덕구 446명(9) 등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22~28)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4078명 △23일 4504명 △24일 4406명 △25일 4146명 △26일 4048명 △27일 3683명 △28일 3674명 등 총 2만8439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4062.71명이 발생한 것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69개 중 39개가 사용 중이며, 신속 항원검사는 4633건(누적 13만6382건) 중 384건(누적 4048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8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82명(85.8%), 2차 접종 122만6339명(84.9%), 3차 접종(부스터샷)은 84만3561명(58.4%)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2명이 추가 사망자했다. 

    231번째로 사망한 A 씨(89, 여)는 중부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고, 232번째로 사망한 B 씨(62)는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