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지역 문제 동네연구…춘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블로그 공유
  • ▲ 춘천시청 전경.ⓒ춘천시
    ▲ 춘천시청 전경.ⓒ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 소소한 동네연구에 참여하는 20개팀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소한 동네연구 참여팀은 오는 4월까지 일상과 지역의 문제를 찾아 연구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소소한 동네연구에 참여하는 지역은 춘천을 비롯해 원주, 정선, 태백, 고성, 양양, 홍천, 속초, 양구군이다.

    팀별 연구 주제를 살펴보면 △지방소도시에서 온라인 유아교육의 실효성 연구 △태백시민 크리에이터 정책 연구 △태백 작은영화관 연구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한 여가생활 △원주 지역 사회적 기업 종사자의 직무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이다.

    그동안 20개팀은 연구주제에 적합한 조력팀과 함께 연구 계획서를 작성했으며, 지난 7일 착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춘천사회혁신센터는 20개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앞으로 중간 공유회와 최종 결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논의 과정을 거쳐 시민 연구자의 연구 결과물을 오는 6월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연구자들의 연구 과정은 춘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유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