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834명·춘천 796명·강릉 468명·속초 188명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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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24일 오미크론 대확산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29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사흘째 3000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에서 2020년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 만에 이날 첫 5만 명을 돌파했다.

    도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춘천 796명을 비롯해 원주 834명, 강릉 468명, 동해 185명, 태백 156명, 속초 188명, 삼척 90명 홍천 120명, 횡성 81명, 평창 79명, 정선 55명, 철원 100명, 화천 59명, 양구 42명, 인제 32명, 고성 52명, 양양 47명 등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최근 일주일(2.19~25)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589명으로, 하루 평균 2512.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강원도의 병상 가동률은 58.7%(중환자 병상 41.3%, 생활 치료센터 38.3%)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921명(사망 150명), 격리 치료 2만317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