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542명·원주 502명·강릉 251명·속초 160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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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50명에 육박하며 경보음이 나온 가운데 강원에서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57명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춘천 542명을 비롯해 원주 502명, 강릉 251명, 동해 80명, 태백 73명, 속초 160명, 삼척 78명, 홍천 69명, 횡성 33명, 영월 27명, 평창 21명, 정선 26명, 철원 3명, 화천 52명, 양구 12명, 인제 36명, 고성 29명, 양양 63명 등 총 2057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최근 일주일(2.16~22)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264명으로, 하루 평균 189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38.1%로 63개 중 24개 병상이 사용 중이며, 재택치료는 9507명으로 폭증했다.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3.8%로 증가했다.강원도 18개 시·군 누적 확진자는 춘천 7639명을 비롯해 원주 1만550명, 강릉 5372명, 동해 2768명, 태백 1357명, 속초 3162명, 삼척 1337명, 홍천 1836명, 횡성 810명, 영월 703명, 평창 818명, 정선 567명, 철원 1272명, 화천 608명, 양구 466명, 인제 478명, 고성 741명, 양양 696명으로 급증했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1180명, 사망 143명, 격리 치료 등 1만7382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