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453명·춘천 306명·강릉 238명·동해 128명·태백 117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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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15일 오미크론 영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84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춘천 306명을 비롯해 원주 453명, 강릉 238명, 동해 128명, 태백 117명, 속초 113명, 삼척 66명, 홍천 80명, 호이성 49명, 영월 22명, 평창 39명, 정선 17명, 철원 40명, 화천 16명, 양구 19명, 인제 7명, 고성 31명, 양양 44명 등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폭증했다.최근 일주일(10~16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002명으로, 하루 평균 1143.1명의 감염자가 쏟아져 나왔다.강원도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가동률은 41.3%이며, 특수병상은 72.2%이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7.4%, 2차 86.5%, 3차 62.4%로 증가했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2만9649명(사망 127명), 격리 9585명으로 증가했다.